엔딩 들어가기 직전 수르트의 왕관을 영원한 불의 화로에 넣는 역할은 로키가 맡았던걸 기억하실겁니다. 중요한건 화로로 다가가는 도중에 테서렉트를 지나쳐가는 모습이 비쳤다는 점이죠.
이때까지 열심히 떡밥을 뿌려댔으니 인피니티워, 혹은 후속작에서 타노스는 분명 완성체 건틀릿을 손에 넣을 수 밖에 없죠. 엔딩 이후로 아스가르드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을테니 아마 이때 로키가 가로챘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예전에 유출된 인피니티워 티저를 기억하는 분이면 수긍하실 듯)
직접적으로 뭔가를 하는 모습이 나오진 않아았어도 이후 전개에서 핵심적인 떡밥이 되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