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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긍정적이라 봐요.
게시물ID : sisa_714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드크라운
추천 : 0
조회수 : 1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13 18:58:19
국민의 당이 호남에서 20석 내외로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만, 현역 프리미엄이 강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례를 포함해 30석 전후를 가져갈 것이라는 점은 어느정도 예측 되어왔죠.

그러나 호남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야권분열과는 무관하게 야권끼리 나누던 곳이고, 문제는 수도권인데 야권분열로 100석도 힘들거라는 예측과 여론조사가 있었고 실제로 어느정도 타당성 있었죠. 

하지만 결과는 봐야겠지만 출구조사에서는 수도권에서의 압승 예측이 전망 되죠. 수도권 약 120 중 지역구 당선 예상 되는 곳이 110석에 가까워요. 새누리당은 영남이나 강원 등에, 국민의당은 호남에 갇힌 꼴이죠.

이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압도적으로 많은 유권자가 수도권에 몰려있고 그 다음이 영남이고 호남이 가장 적은데 더민주는 호남을 뺏기고, 야권 분열과 싸웠음에도 오히려 기존 의석보다 많이 확보 하면서 새누리 보다 더 전국정당에 가까워졌다는거죠. 대선에서 훨씬 유리하게 작용할테구요.

또한 국민의 당이 애매한 포지션으로 일관할 경우 더민주에서 탈당한 세력이 주축이 되는 의원들과의 정체성 마찰, 계파 싸움에서 밀려난 의원들과의 마찰, 새누리와 공조하는 국민의당의 모습에 반발하는 호남 민심 등 안철수를 괴롭힐 요소가 아주 많이 산재해있습니다.

설령 국민의 당이 40석 이상을 가져간다고 해도 앞으로 생길 일이 가장 무서운 거죠. 

단지 더민주가 전당대회도 있고 총선 파음에 의한 후유증도 가시지 않은 상태인데 기존 지도부를 지나치게 비난한다거나 하는 일이 있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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