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패션 고자에요.
완전 옷 입을 줄 모르고,
유행하는 옷이라고 샀는데, 미스매치 해서 욕먹은 적 많고,
나름 브랜드라고 비싸게 샀는데,
점원이 핏이 있어야 된다는 말에 너무 딱맞는거 샀다가
너무 불편해서 잘 입지도 않고 봉인 하기도 하고,
그런 제가,
지금 말하는 3종류의 브랜드를 만나는 순간 바꼈습니다.
뭐, 옷을 잘입는 소리는 못들어요.
근데 최소한 깔끔하게 입는다.
무난하게 입는다는 소리는 들어요.
다들 아실꺼에요.
SPA브랜드~
탑텐하고 에잇세컨즈 그리고 유니클로
요기서 파는 바지,
진 종류 1벌, 면바지 종류 1벌,
셔츠 색깔다른거 2벌,
니트 1벌, 털 야상 1벌
다 해서 15만원 정도 되는 비용으로
올 겨울 월동 준비 끝났네요. ㅎㅎ
솔직히 유니클로 친일 브랜드라고 욕 많이 하고 있긴 한데,,
아니라는 말도 있고, 뭐가 맞는진 모르겠어요.
근데, 요기서 파는 레깅스진 바지는 진짜 최고에요.
29000원인데, 색상도 다양하고, 청바지도 있고 면바지도 있어요.
좀 얇긴 하지만, 진짜 편해요. 진짜 편한데, 핏도 좋아요.
핏이 좋은데, 저 같이 허벅지 두꺼운 사람도 소화할 수 있어요.
진짜 강추~!!
뭐, 제가 갖고 있는 다른 최대한 무늬없고 무난한 색상의
패딩하고, 티, 후드티 몇개랑 섞어 입긴 하지만,
SPA브랜드 입기 시작한 다음 부터
여자사람에게 깔끔하게 잘 입는단 소릴 들었습니다.
패완얼, 패완몸이 되지 않는 이상,
무난한게 짱이에요.
뱃살 있는데, 점원 말 믿고 억지로 핏있는 셔츠 입지 말고,
허벅지 터질라는데 억지로 스키니 입지 말고,
무난하고 깔끔하게 가요.
비싼 브랜드 필요없어요.
탑텐, 에잇세컨즈 여기에 다 있어요 ㅎㅎ 가격도 저렴하구요.
스파오도 좋다는데 거긴 제가 안가봐서 잘,,,, ㅎ
암튼, 저 같은 패션 고자들이,
잘입는 단 소린 못들어도, 최소한 욕은 안먹도록,,,
다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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