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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솔직한 후기(약스포)
게시물ID : movie_714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핀왼손
추천 : 1
조회수 : 106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10/29 11:11:41
토르를 제대로 보고왔습니다 장단점이 분명한 영화였는데 사실 장점이 그다지 매력적인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토르1,2,3편중 단연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만 mcu영화 전체적으로 봤을땐 평균정도의 재미를 보장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치한 히어로물중에서는 재미없다고 볼수도 없었죠 

전 mcu의 시종일관 튀어나오는 개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젠 그만나와도 될 개그가 자꾸 튀어나오는게 나중가면 짜증이 나요 
특히 아주 비장한 장면이나 멋진 장면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슬랩스틱장면은 영화 관람의 흐름을 끊어놓습니다 가오갤, 닥스 그리고 이번 토르3가 대표적이었어요
물론 토르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오마주 섞인 개그는 아주 좋았습니다 딱 그 정도만 나왔다면 훨씬 좋았을겁니다 

헐크가 거길 어떻게 갔는지 그랜드마스터가 거길 어떻게 만든건지따위는 별로 안궁금합니다 헐크란 워낙 미지의 생물이라 그렇다치면되고 사카르행성이야 그냥 저런 행성이 있구나하면 되니까요 근데 발키리의 급 전환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더군요 
너무나 급전환이라 ‘쟤 왜 저래’ 싶었습니다 
처음에 헬라에게 겪는 트라우마가 작동되어 토르를 거부할때까지만해도 엄청 매력적이었습니다만 뭔가 전환이 어색했다고...
그리고 역대 토르시리즈 조연들의 소모...
마블의 캐릭터 소모는 언제까지 이어질런지 시프는 아예 존재조차 안합니다 기존 조연들은 언급이라도 했으면 되는부분이고 이럴거면 조연들을 왜 매력적이게 만드는지 시프가 그랬죠(신화에서 토르 아내이기도하고요)
 
이런 단점들을 빼면 충분히 괜찮은 작품입니다 
솔직히 헬라의 결말은 허무하다기보다 쓸데없이 헐크가 수르트에게 뛰어들게 아니라 아스가르드에서 수르트와 끊임없이 싸우고있는 헬라의 모습이었다면 더 인상깊었을거라는 아쉬움정도입니다 
장점은 굳이 나열하지않아도 알수있는 기존적인 mcu의 장점이고요 사실 개인적으로 캡틴아메리카시리즈가 상타친 작품이라면 아이언맨이 중타 토르가 하타라고 볼수있겠네요
단, 인피니티워를 기대 안할수 없게 만들었죠
토르는 한번만 더 보고 이제 블랙팬서를 기다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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