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부터 다이어트, 일년 후 요요 이런패턴이었어요.
지금은 20대 후반이구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근력운동을 전혀 안했더라구요.
(매일 빠르게 걷기 삼십분씩 몇년간 꾸준히 해왔습니다.)
여름에 오유에서 닥치고 스쾃!이라는 글을 읽고 스쿼트에 도전했다가...
한 달후에 잘못된 자세로 무릎이 아파서 그만뒀어요.
친구가 추천해줘서 요가를 시작했습니다.
8월말에 시작했으니 네달이 지났네요.
요가원은 일주일에 두번가고 요가 안가는 날은 집에서 매일 삼십분~한시간씩 했어요.
거의 안빼먹고 했는데 요즘은 좀 추워서 시간을 줄여서 하고 있습니다.
8월 10일 쯤(스쿼트시작한 직 후) 8월 24일(한창 스쿼트 열심일 때) 1월 9일(현재)
밑가슴 74 74 74
허리 72 71 68
골반 86 85 82
허벅지 50 50 50
종아리 32 32 30.5
발목 . . 19
스쿼트시작전이랑 비교하면
밑가슴, 허벅지는 싸이즈 변화가 전혀없고
허리, 골반은 4센티, 종아리는 1.5센티줄었어요.
키는 165이고 몸무게는 51이었는데 지금은 되려 52나가는걸보니 근력이 늘었나싶어서 내심 기쁘네요ㅜㅜ
제가 전형적인 팔다리는 가늘지만 복부랑 팔뚝에 지방이 집중되어있는 거미형인간이거든요..
평균 체지방률이 30%정도구요.(심할땐 35%도 찍어봤습니다 ^-ㅠ)
보건소에 인바디하러 가보려고요!!
제가 운동을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 몸매 교정에 요가만한 운동 없는거같아요.
허리가 통짜였는데 허리라인이 생겼어요...!!!!
그런데... 가슴이 ... 가슴이... 그 어느 운동보다 급속도로 주는거 같은건 제 착각일까요 ㅠㅠ
요가가 운동량이 작다고 하지만 저처럼 근력이 부족한 사람한텐 엄청난 운동이더라구요.
요가덕에 제 몸을 마주보게 되었어요.
저처럼 표준체중인데 몸매라인교정이 필요하신분들께 요가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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