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신의 뜻을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사실 이제까지 난 아래로부터의 혁명은 존재할수 없다고 생각해왔다.

우리는 너무나 작으니까, 너무나 약하니까

그래서 혁명이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해왔다

그런 나의 생각을 바꾼건,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수만개의 촛불이 빛을 밝힌것이었다

세상의 어떤것으로도 대신할수 없었던 그 빛을, 난 아직 기억한다.

그리고, 나또한 그 빛이 되고자한다.

나라는 사람에게 주어진 소중한 한표.

절대로 낭비하지 않을것이다

주위의 뜻에 휘둘리지않고

거짓과 선동에 속지않고

진정으로 나라에 도움이 될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에게 나의 한표를 던질것이다.

2009.5.24 공부하기싫은 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