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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714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냐★
추천 : 49
조회수 : 4470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17 22:24:1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17 20:02:28
회사 분위기가 자유로워서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에서 음악 듣거나 라디오 들어도
뭐라고 하지는 않음 물론 이어폰끼고
그래서 가끔 애니도보고 드라마를 봐도
내 책상이 큰 책상을 사이에두고
가장 뒤라 이쪽으로 오지는 않는 한 걸리지는 않음
암튼 오늘 야근할게있어서
나랑 나보다선배 둘이랑 남아서 일하고 있었음 선배한분은 여자..
반복작업이라 지루한데 음악도 지루해서 애니를 보기로했음
전체화면으로 보는게 아니라 팝업창처럼 작게 띄워놓고
그런데 왜 그럴때 있지 않음
뭔가에 열중하다보면 본인이 이어폰을 끼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할때..
내 이어폰 착용감이 좋았던것고 한몫하고
그 순간이었는데 갑자기 선배가 부름..
그 사실을 잊고 일어나는데 이어폰이....행거형이라 귀에서 안빠지고
선이 스피커에서 빠진거임...
사무실에 울려퍼지는 애니소리...
나도 이게 무슨소리지 하고 3초간 어??? 하다가 현실로 돌아와 끔
그런데 여 선배가
으냐씨 애니봐? 으냐씨도 애니보는구나
남자선배가
무슨 애니냐? 아청물은 안된다..
차라리 일드라고 하고 싶었으나 그때 나온소리는 누가 들어도 애니속의 소리였음
..............
아오 #*#★*'*#★#,'?~(~*÷
내일 얘기하지 않는 다는 조건으로 노예계약함 ㅋ.ㅋㅏ
하.....착실한 사원 컨셉으로 철저한 일코중이었는데
그나마 야근때 일어나서 모든 사람이 알게된것이 아니라는걸 위안으로 삼아야 할지...선배들이 말만 안한다면야
컴퓨터에도 스마트폰처럼 이어폰이 빠지면 재생되던 미디어가 멈추는 기능도입이 시급합니다
망했다 내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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