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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짜레진 ALL 붓도색 완성~<워해머> 블러드써스터 완성작[브금]
게시물ID : toy_7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아과
추천 : 13
조회수 : 159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5/11 18:38:51


오랜만입니다. 간만에 오유 들어왔더니 먼일인진 모르겠지만 대격변이 진행중이군요. 모두모두 반갑슴미당~~~헤헤

오늘 물건은 의뢰작....오함마 40k에 등장하는 4대 악신 계열중 피의 신 코른의 노예. 네임드급 블러드써스터 중

가장 유명하고 짱짱쎈 해방된 분노. 앙그라스 입니다. 포지월드 제품이라 완전 풀레진인데....레진은 태어나서 두번째로

작업해봅니다만 여간 빡치는게 아니네염. 소시민은 그저 플라스틱이 최고인듯....

저번작 저저번작은 친구한테 캐논 빌려서 찍었지만 이번엔 갑자기 급한일이 있어서 그냥 폰카로......큽...ㅠㅠㅠ 화질 안습.









0.jpg

블러드서스터 - 앙그라스 가조립 단계. 무려 10년전 제품이라 깔끔하게 뽑혀져 나온것 같습니다만...부분부분 안보이는곳들에 

기포가 있었슴미당. 특히 이빨... 내부에 기포가 생겼는지 나이프 갔다대자마자 콰삭...그래서 새로 만듦 ㅋㅋㅋㅋ

그리고 채찍은 단차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나있어서;;; 이건 뭐 깍아내면 큰일날 수준이라...빠대로 매꿔주었슴미다..

어휴 레진은 진짜 그켬인듯...






1.jpg
폰카의 위엄. 실제로 보시면 머리 저만큼 안커요 ㅠㅠ 쓸데없는 원근감으로 완전 대두가 되었네여...기본적인 도색은 왠만하면 설정에

맞도록 작업했습니다. 붉은 피부에 검은 날개. 손톱이나 뿔. 날개에 달린 발톱을 검은 색으로 작업할려고 했습니다만...완전 묻힐꺼 같아서

약간 밝게 가봤슴미당.







2.jpg



피의 신, 코른의 노예들중 가장 강대한 존재들을 꼽자면 누구도 주저 없이 블러드써스터들을 꼽을 것입니다.

그들은 황폐화된 전장을 송두리째 뒤덮는 절망의 절정이며,  피의 신 코른의 분노가 화신이 되어 현실우주에

드러난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이 거대하고 흉악한 지옥의 짐승들은 아다만티움에 비견될, 찢어지지 않는

피부와 희생자의 애처로운 정신을 송두리째 뽑아버릴 끔찍하고 공포스런 기운으로, 혼자서 필멸자의 군대를 신속하게

쓸어버릴 힘을 가지고 있으며 대낮에도 마치 그믐달 속에서 펄럭이는 어떤 사악한 장막처럼 거대한 날개의 그림자는

전장을 잠시나마 희망적으로 바라보는 필멸자들의 일말의 기대조차 집어 삼킵니다.

블러드써스터를 비롯한 모든 악마, 추종자들은 자신의 창조주인 코른과 그 성향이 매우 닮아있습니다.

살육, 떨리는 눈동자 안엔 오직 살인충동에 미쳐버린 끔찍한 분노만이 존재하는데 블러드써스터들은 모든 면에서

그의 전능한 주인과 완벽하게 닮아있습니다.







3.jpg

코른의 영광된 이름아래 저질러지는 모든 피의 향연속에서 그들의 살인의지는

블러드써스터의 유일한 충동이며 피를 향한 집착은 심지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이들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폭력의 달인들이고 이에 맞서는 자들은 눈앞에 그저 서있는 것만으로도, 단지 숨만 쉬고 있을뿐임에도

공포에 얼어붙고 전율할것입니다. 심연에서 기어오르는, 매우 원초적인 공포의 감정은 블러드써스터를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확실하게 필멸자를 죽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피와 제한없는 파괴가 광기의 외투를 두르고

끔찍하게 화한 존재나 마찬가지니 한번이라도 블러드써스터와 마주한 연약한 필멸자들은 평생동안

그 사악한 공포의 환영과 마주하며 고통에 몸부림 칠 것입니다.  









4.jpg

블러드써스터들은 모든 전장에서, 코른의 무자비한 군대의 유능한 지휘관입니다. 그들의 맹렬한 저돌성은

그를 따르는 붉은 물결들, 즉 타락한 필멸자 군대와 악마들까지도 그를 맹목적으로 따르게 만드는 피의 신의

강력한 의지입니다. 매우 흉폭하고 잔혹한 블러드써스터들은 매 순간, 피의 굶주려 있습니다. 그들은

적의 피로 언제나 흠뻑 젖어있으며 더이상 찢어죽일 적이 없다면 그들의 분노는 그대로 아군에게 쏟아집니다.

피아를 구분하지 않는 무시무시한 피보라야 말로 블러드써스터를 상징하는 지표이며 그 영광은 그들의 주인

코른에게 돌아갑니다. 블러드써스터들은 많은 계급이 존재합니다. 이들 중에서도 더욱 강력한 존재들, 

여덟 계급중에 최상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묵시록적 존재들은 대개 자신들의 위대한 주인인 코른의 해골옥좌 옆에서 

그를 호위하는 역을 맡고 있지만  우주가 세상에 나타난 이후로 유례가 없을 거대하고 서사시적 규모의 

대살육이 만연할때, 그들의 한량없이 광기적이고 피에 미친 위대한 주인의 명령을 받아 세상에 강림합니다.

이들 최상위 계급의 블러드 써스터들은 오직 여덟만이 존재합니다. 수는 적으나 이들 하나하나의 강력함은 

세계를 통째로 멸망의 길로 인도 할 수 있으며 수많은 문명이 이들의 발아래 

잿빛으로 물들어 사라져갔습니다.













5.jpg

그 속에서 전설이 되어버린 이 전무후무한 악귀들은 수많은 칭호를 얻었고 앞으로도 

핏빛 소용돌이 속에서 전설적인 이름들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 코른의 성스러운 숫자인 여덟 대악마 중에서 정점인 존재는 

그 유명한, 진명의 서에 따르면 그의 이름은 해방자 앙그라스입니다. 아 손가락이야. 모든 블러드써스터의 제왕이자 해골옥좌의 수호자이며 

코른의 가장 총애하는 악마중 하나인 그는 우주가 세상에 드러난 이래로 두번, 현실우주에 강림하였습니다.

만년전 호루스 대반역때 모습을 드러낸 앙그라스는 워드베어러의 프라이마크, 로가 아우렐리안과 경합을 벌인적이 있었고 

먼 훗날, 12년동안 소중한 인류제국의 병사 1400만명이 희생된 브락스 행성 공방전에서 모습을 드러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인간에 의해 소환되어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고 이단심문소 오르도 말레우스의 인퀴지터 로드, 

헥터 렉스에게 진명을 불려 더욱 약해졌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수세에 몰린건 헥터 렉스였지만 앙그라스가 방심한 틈을 

타 그의 가슴 깊이, 자신의 검인 아리아스를 꽂아 넣는데 성공하고 치명타를 입은 앙그라스는 찢어지는 고통과 

분노속에서 마침내 격퇴 되었습니다.









6.jpg

그리고 그 승리는 곧 브락스 공성전에서 막대한 영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결국 인류는 브락스 행성을 지켜 내었습니다.

만약 브락스 행성을 잃었다면, 또다시 새로운 검은 성전이 일어날것이고 최악의 경우 카디아 성계 전체가

카오스의 오염에 위험해 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때 세상의 분노이자 재앙이었던 앙그라스는 죽지 않았습니다.

그의 현실우주에서의 모습은 허상의 일종이며 실루엣에 불과했고 그의 진정한 모습이 기거하는 사악한 워프차원에

상처하나 없이 살아있습니다. 그때가 언제가 되었든 그는 반드시 현실계에 돌아옵니다.








7.jpg

제작 도구 : 나이프, 펜치, 본드, 목공용풀, 풀때기, 퍼티, 프라판, 

물감 : 짙은빨강, 빨강, 연한빨강, 주황빛 빨강, 주황색, 노란색, 흰색, 회색빛파랑, 보라, 짙은 은색, 밝은 은색, 짙은 황동색, 황동색,
         초록색, 파랑, 갈색, 상아색, 검은색, 회색





8.JPG

T팬티








9.jpg
뭔 노이즈가 이마이 낄수가 있나여. 필름 그레인을 끼얹나여...





10.jpg

코른이 한땀한땀 손수 만든 황동 갑옷...푸른빛 녹은 니힐라크 옥시드만 쓰면 이상합니다. 걍 초록색이랑 파랑색 물 많이 타서 쓰시는게

좋습니다.


11.jpg
코른이 한땀한땀 만들어준 황동도끼. 왜 폰카에는 푸르스름한 빛이 안돌까요...






12.jpg

좌측부터 쩌리 블러드써스터 - 코른의 진노. 가운데 네임드 블러드써스터 - 해방자 앙그라스. 우측 쩌리 블러드써스터 - 비정한 분노









13.jpg

사자, 내지는 개 면상. 나름 귀엽습니다.






14.jpg

소대가리.






15.jpg

친구한테 빌린 카메라로 찍은거. 색감이 푸근하군요








16.jpg

이것도 친구 카메라. 캐논의 위엄.......접사렌즈가 없어서 걍 렌즈로 찍음...ㅠㅠ





http://blog.naver.com/pch2923

이제 막 활성화 시켰습니다 ㅠㅠ 도색 작업 많이 올릴테니 놀러오세욤~~찡긋

출처 내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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