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노무현전대통령은 현정부도 검찰도 조중동도 죽인게 아닙니다.

노무현전대통령을 죽인 것은 바로 국민입니다.

그 분은 힘없는 국민들을 위해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시고 온갖 고초를 당하시며 한 많은 삶을 꿋꿋히 

사셨습니다. 감히 국민을 섬길 줄 아는 대통령이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은 대통령이셨습니다.

힘 없는 국민을 어느 누가 이렇듯 지켜주고 보다듬으려 한 사람이 있습니까.

하지만 그 국민들은 자신들을 그렇게까지 생각했던 분을 '도덕성은 있지만 정치는 전혀 모른다'

'잘 된것은 시대흐름상이고 못된 것은 전부 노무현탓이다' 이제는..'도덕성마저 잃었다. 무능하기

뿐만 아니라 부패했다'라며 자신을 지켜주던 분을 갈기갈기 찢어버렸습니다.

이게...이것이...이 현실이...바로 여러분과 저입니다..

너무 슬퍼서 가슴이 먹먹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인 그 누구도 원망하지 마십시요. 그 분을 죽인건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과 저 자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