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선 기자] 경기도 모 부대에서 복무 중인 강모(21) 상병은 부모님, 여자친구와 통화하는 게 낙이다. 하지만 한달 13만원인 빠듯한 월급으론 몇만원하는 공중전화카드 비용조차 부담스럽다. 돈이 떨어져 수신자 부담(
콜렉트콜)으로 전화를 걸 때면 아직 학생인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 얼마 전엔 "휴대전화 요금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여자친구의 불평 때문에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십몇만원 받는 병사 월급... 피엑스 냉동식품값도 많이 올랐다는데 벼룩의 간은 계속 빼먹고 있으니... 똥별들 골프장 관리비만 빼도 병사들 공중전화값는 나올텐데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