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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유일한 낙으로 연필 그림을 즐겨봅니다. 두번째 그림들
게시물ID : bestofbest_71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짐홀
추천 : 254
조회수 : 36551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4/23 13:29: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4/22 15:51:49
잘 그리는 솜씨는 되지 못하지만

배움없이 혼자 터득하며 그려내는 즐거움이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그림중에 군인 그림은 역사에 길이 남을 사진 보고 그린겁니다.

여자 군인은 625 때 당시 제주도 모고등학교 18세 아리 따운 여학생들이 나라를 지키고자

가녀린 몸을 이끌고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실제 인물 들 입니다.

그중 아직도 3분이 제주도에 살아계시구요

태극기를 무릎위에 살포시 올려놓고 찍은 사진 보고 가슴이 울컥하데요

그래서 그림으로 나마 남겨보고자 그렸습니다.

저의 큰아버님도 625때 학도병 참전 하셨다가 지리산에서 전사 하셨습니다.

그림은 625 여성 참전 전우회에 기증했습니다.

그 아래 하얀 소복 입고 서글피 우시는 노모 그림도 월남전 당시 맹호부대 참전 용사들이

동대문 운동장에 집할해서 찍은 사진중 이사진이 가슴에 와닿아 사실적 묘사에 집중하여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을 피 비린내 나는 전쟁터로 보내는 노모의 안타까움을

표현 하며 그렸습니다...

3년 전에 그려서 제주도 모 갤러리에 걸어뒀던 그림인데 분실되었습니다...

아끼는 그림인데 잃어 버려서 안타깝습니다.

4년여 그려둔 60점의 그림은 여기에 있습니다. : http://blog.naver.com/alpala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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