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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을 추모하며 만들어봤습니다..
게시물ID : sisa_68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monicDream
추천 : 11
조회수 : 42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5/24 23:41:07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를 들으니 눈물이 핑 돌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처음으로 만들어보는 거라 가사를 넣지도 못하고..멘트도 담지 못했지만.. 흐우... 넥스트 <민물장어의 꿈>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두고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 말고 가라하는 저 강물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익숙해 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 다른 안식을 빚어 그 마저 두려울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은 두려움 때문이지만 저 강들이 모여드는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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