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들 불쌍한건 알겠는데 왜 하필 우리집 앞에서 그러는걸까요. 미치겠네요.
잠이 안와서 동생이랑 같이 동네 한바퀴 돌까 싶어 가려고 했는데 빌라 앞에 왠 다시멸치 잔해들이..그것도 한번 우려낸거요.
멸치 잔해랑 고양이캔 같은게 있더라구요. 줄거면 자기 집 앞에서 주던가 남의 집 앞에서 이게 왠 행패인지.
여름에 음식물 쓰레기 냄새 얼마나 심한데요, 날파리도 꼬이고.
저도 집에 고양이 두마리 키웁니다. 길냥이들 불쌍해서 가끔 옥상에 길냥이들 올라오면 밥도 줘요.
하지만 남한테 피해는 안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이 푹푹 찌는 여름에 남의 집 앞에 음식물을 갖다놓으면 뭐 어쩌라는건지. 기가 막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