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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714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설마첫댓?
추천 : 1
조회수 : 12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07 17:18:31
제가 초 4때얘기입니다
당시 학교에서 금연교육을 받고 귀가하던
길이었죠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어떤 아저씨가 제 옆자리에 앉으셨어요
자리도 많았는데 바로
제 오른쪽 자리에 앉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를 계속 쳐다보셨어요
제가 왜 그러시냐 하니까 자기 조카랑 닮았다고
한번 머리 쓰다듬어 봐도 되겠냐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네 하고 말하니 머리를 쓰다듬다가 담배를
꺼내서 무시더라구요
그때 금연교육중에 공공기관이나
거리에서 피는건 안된다길래 저는 아저씨께 담배를
꺼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아저씨는 웃으시더니
담배를 끄시고서 저보고 같이 따라가자고
자기는 대구차(시외버스터미널 저는 국도 타고 집으로가는길) 타는데 같이가서 맛있는거 사주겠다고
제가 그때 머리가 길었는데 머리를 자꾸 만지시면서
자기 조카딸같다고 막 그러시다 차시간이 다되서
저는 차를 탔는데 아저씨가 같이 타셔서 제 옆자리에
앉는거에요
제가 이거 다른차데요 이러니까 아 그러냐면서
마지막으로 머리좀 쓰다듬고 싶다고
그러시다가 머리쓰다듬다가 옆에
대구차 타실줄알았는데 정류장 뒤에 빵골이 있어요
큰차도 지나갈 정도로 넓은 골목인데 거기로 가시더니
봉고차? 같은거에 타시는거에요
지금생각해보면 인신매매였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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