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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에 대해 대단히 보수적인 경제학적 시점으로 접근해보기
게시물ID : sisa_4805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독서가
추천 : 6
조회수 : 59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09 23:33:00
복지가 전혀 없는 나라에 살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먹고 마실 것이 넘쳐나는 사람은 잘먹고 잘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주린 배를 움켜쥐고 사는거죠.

한 장애인이 있습니다.

앞도 못보고 걷지도 못해 기어다니는 거죠.

길거리에 엎드려 구걸하는게 수입의 전부입니다.

그렇게 주리다 주리다 굶어 죽었습니다.

길거리 시체가 하나 생겨났습니다.

자신을 희생해서 누구하나 치우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게 시체가 하나 둘씩 생겨나고 길거리는 구더기와 파리들로 가득찼습니다.

그 누구도 집 밖으로 나오질 않습니다.




복지란 

아무도 집밖으로 나오질 않는 순간에 청소를 하는것, 

혹은 시체가 하나가 생겼을때 그 시체를 치우는것,

혹은 굶어죽지 않게 식사를 주는 것,

혹은 길거리에 엎드려 구걸하지 않아도 끼니를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것,

혹은 가난한 자가 주린배를 움켜지지 않아도 될 수있도록 해주는 것,

혹은 먹고 마실것이 어느 특정인에게 집중되지만 않을 을 수 있게 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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