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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 관련 논쟁을 보고있으면요.
게시물ID : humorbest_714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린
추천 : 125
조회수 : 6171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18 16:54:1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18 12:48:51
일단 전 보신탕을 못먹는 사람입니다.

평생 한번도 먹어본적 없고.

앞으로도 먹을 생각 없어요.

심지어 보신탕이 메뉴에 있는 식당을 가지도 않습니다.

혹시나 육수나 그런게 섞일까봐..



어릴때 십년넘게 키운 강아지 두마리 무지개다리 건너보내고

그거 무서워서 그 이후로 반려동물은 들이지 않습니다.

대신 애견까페 캣까페 다니면서 하악하악 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전 제가 먹질 않습니다만..

남이 먹는 것에 대한 혐오는 없어요.

하나의 식문화인데 남이야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고

저한테 권하지만 않는다면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남이 먹는것을 혐오하고 반대하는 사람을 보면

생각나는게 하나 있어요.


극단적인 기독교 신자.

일반적인 종교인과는 다른 극단적인.. 흔히 개독이라고 하죠??



남이야 믿던 말던 자기 종교생활 하면 될텐데.

쯔쯔 구원받지 못하는 어리석은 것들 하면서 선민사상 가지는 사람들.



괜히 지나가는 사람들 믿으라고 지하철에서 소리지르고 

지옥간다고 길거리에서 소리지르는 사람들.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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