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
첫눈에 반햇다, 로 시작되는 이야기들은
사람들 의 입에서 자주 오르락 내리락 거립니다
보통 그 뒤에오는 일들은 야반도주를 햇네 속도를 위반햇네
등등등
권장되지 않는 일들의 종류인데, 이
'첫눈에 반햇다'
라는 사랑의 뜻을 가진 문장이 그 일의 농도를 낮춰어 주곤 합니다.
근데 반대로
'충동 ' 과 '죽이다' 라는 뜻이 잠긴 '그냥 죽였다'
라는 문장이 어떤 사건 앞에 오면 그 일을 더 강력하게 만듭니다
순식간에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다
갑자기 누군가를 죽이다
어째서 사랑은 권장되고 살인은 금지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