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어긋나도 단단히 어긋나 있어요..
유권자는 저마다 자신이 원하는 후보를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더민주를 지지하듯 다른사람은 다른사람을 지지할 권리가 있어요.
엄연한 '권리'입니다. 그 선택이 이유는 수천가지 수만가지가 될수있고
유권자의 수만큼 다양할수있어요.
그걸 뭉뜽그려 일반화시켜 비난할수없습니다. 이건 틀린겁니다.
그리고 또 한마디 하고싶습니다.
오유에서 국민의당이 왜 욕먹어야 하죠?
흔히 말하죠. 새누리 2중대다?
웃기는 소리.
진작에 새누리 2중대는 더민주 아니었습니까?
새누리 출신에게 대표자리 내주고서
대놓고 보수표 끌어들이겠다고 말하는 당을 내버려두고
국민의당이 2중대라니요.
그래요 백번양보해서 3중대라 칩시다.
최소한 더민주가 그런말할 자격은 없다는겁니다.
대놓고 새누리 2중대 표방하는데 누가 누굴 욕하겠습니까?
이런말 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국민의당보고 새누리2중대라고 말하는 분들께 하는 말입니다.
더민주 지지자분들 모두에게 하는말이 아닙니다. 그 논리라면 저렇게 해당되는것 아니냐는 것이니 오해없으셨으면 합니다.
분명 국민의당이든 더민주든 새누리든 다 다른당이란게 제가 말하고자하는 바에요.
그렇기에 2중대니 뭐니 쉽게 말할게 아니란겁니다.
그리고...말할때 다들 비꼬는 태도 좀 지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말하기가 무서울 정도로 비꼬는분들 많습니다.
목적이 무엇이죠?
그냥 정치란 행위를 통해 감정발산할뿐인것 아닙니까?
진심으로 이해하고 대화하고 설득할 준비가 된겁니까?
유권자의 선택은
'이 사람을 뽑아야지 상식이 있으면' 이라고 말할수 없어요.
'이 사람을 뽑는게 어떠세요? ~~점이 좋은데' 라고 말하는게 올바른 대화태도에요.
누구도 선거를 강요할수 없어요.
지금 쉽게 민주주의의 다양성 원리를 쉽게 짓밟는 행위를 하는 분들이 자주 보여요.
좀...성인 대 성인으로서 올바른 대화를 하면 안됩니까?
'말싸움' 하자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 '선택'을 두고 '토론'하여 의견 도출할것도 아닌
'설득'을 해야죠. 뭣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새누리 국민 다 지지하지 않았고 선거에서도 그런 입장을 표출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그 새누리 국민 지지자를 욕하거나 비꼬지않아요.
비판의 대상이 잘못된거에요.
유권자들을 설득하지 못한 당신들, 우리의 후보자를 비판해야죠.
누굴 욕하냐는 거에요.
단단히 잘못된겁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해봅시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여러분 스스로는 설득될 준비는 되어있습니까?
타인의 말을 듣고 볼 준비는 되어있나요?
소통할 준비는 되어있습니까?
'정말로' 더민주가 삽질하면
더민주에 대한 지지를 거둘 준비는 되어있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정말 뻘짓해도 끊임없이 지지하고
더민주 지지하지 않으면 욕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가장 자신이 욕했던 사람이 하던짓을 본인이 하고있진 않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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