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은 저번 대선들과는 달리 희망찬 대선이 될 줄 알았는데
사실상 이번 대선이 2,30대에게 있어선 "차악 레이스"가 된게 크죠.
문재인을 지지하던 사람들은 거의 9년을 지지해왔을테고, 그동안 기다린게 있어서 "그깟 페미따위로 넘어지면 안된다"하지만
정작 거기에 공감을 못하는 2, 30대는 "문재인을 뽑아도 내가 손해를 보면 손해를 봤지, 이득될게 없는데." 하면서 지지철회나 무효표로 돌아서는거죠.
그런데 거기에 대고서 "뭣이 중헌디" 하고 상대방이 무슨 손해를 보는지도 생각 못하고 비아냥거리기 시작하면 당연히 터지는거죠.
무효표 던진다고 "생각 없는 인간", "알바생", "국정원 농단" 등등 별 말이 다 튀어나오니...
문재인을 찍어서 이익이 되는 분들은 문재인을 찍는게 당연합니다. 9년이나 기다리셨으니까요.
그런데 문재인을 찍어서 손해가 나올 수도 있는 사람들이 지지철회나 무효표를 외치는건데
그걸보고 "생각이 짧다." "불만투성이다" 같이 비아냥거리는 거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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