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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7148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닉네임★
추천 : 14
조회수 : 171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01/19 15:43:09
방금전에 일어난 실화 입니다.. ㅋㅋ 방학때라 학비도 벌겸 개강때 까지 PC방 알바 하고 있습니다.. ㅎ
PC방에 자주 오셔서 되게 오래 하시다 가시는 손님이 있습니다..
손님 : 알바야~ 일하기 안 힘들어?
나 : 네. 이 시간이 원래 별로 안 바쁜 시간대라서 괜찮아요 ^^
손님 : 이거(파오케) 할 줄 알아?
나 : (어차피 손님도 별로 없어서 게임 설명 열심히 해드림)
그래도 어려웟는지 손님께서 계속 물어 보시고 한 2시간 정도 알려 드리니까 이제 제법 잘 하시더라구요
되따 싶어 카운터에서 일하고 있는데 가시려는지 일어 나시길래 계산 준비를 하고 있었죠..
PC 카드와 5천원을 주시면서 "수고해~^^" 하며 고마운듯한 웃음을 보이시더니 나가시더라구요
나 : 저.. 손님 이거..
손님 : 아아~ 내가 고마워서 그래 너 써~
나 : ...아..그게.. ^^;; 감사합니다..
말하고 싶었죠 저도..
"PC 이용 요금이 7천원입니다.." 라고...
아마 만원짜리 주시고 저한테 3천원 담배값하라고 남겨 주시려다.. 실수로 오천원 짜리 주신듯..
평소에도 성격 되게 털털하고 쿨하신 손님 민망하실까봐 그냥 보내 드렷어요 ㅋㅋ
오유 하시는 건 한번도 못 봣으니까.. 이 글은 못 보시겠죠..
재미 없으셧죠 .. ㅋㅋㅋ
저는 재미있었는데요 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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