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향이 호남입니다. 지금 쓰는 글은 실망감때문에 쓰는 거고, 지역비하는 아닙니다.
호남이 국민당 손 잡아준 이유가 대안정당이기 때문이라는 게 과연 말이 될까요.
문재인 흔들기의 주범이 누구였으며, 그 원인이 어디에 있었나?
여론조사에서 호남 지지율이 안나와서 였음.
이걸 미끼로, 더민주 내부에서 거의 모든 현역들이 끝끝내 물고 늘어지고, 탈당행렬 시작.
탈당자들은 뭐 잘 아시다시피 주땡땡, 안띵띵, 김한땡, 그 외 매우 많음. 이 놈들 한 번에 탈당했음? No.
한 명씩 한 명씩, 간보면서 언론플레이 하면서, 종편에 개지랄 떨면서, 더민주 칼 꽂으면서 탈당했음.
탈당자들이 반대하는 이유? 정확한 이유는 단 하나도 없었고 오직 여론조사 지지율 낮게 나온다는 이유 하나였음.
당시 문재인은 당의 문화와 체질 자체를 바꿔버림. 이게 싫었나? 더민주의 전국정당화되는게 싫었겠지.
자기 뱃지 다는데 경쟁하면 안 되니.
그리고 나서 탈당자들이 국민당 창설. 한마디로 국민당의 뿌리는 더민주임.
그런데, 국민당이 자기 뿌리를 욕하는게 말이 됨?
그리고 호남이 국민당을 선택한 것이 말이 됨?
이건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것임.
호남홀대? 호남 토호들이 탈당해서 국민당 만들었는데, 토호들을 내 쫓아야지 토호들을 다시 뽑음?
실제 선거결과가 나오고, 출구조사가 틀렸기만 바람.
새누리 과반저지는 뭐 기쁘긴 하지만. 지들이 알아서 자폭한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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