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가입하고 덧글과 눈팅으로만 연명 중이던 제가, 오늘 아침에 드디어 미샤 세범컷 파우더
힛팬을 보고 기쁜 나머지 힛팬글을 오유 첫 글로 뷰게에 바칩니다!!!
진짜 저렇게 싹싹 긁어 쓰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파우더 팩트류는 항상 쓸 때마다 가운데부분부터
파여서 가장자리 부분은 가루가 덩어리져서 브러쉬에 묻는데 그거 털어내고 쓰는 게 얼마나 귀찮고 아깝던지... ㅂㄷㅂㄷ
여하간 한 통 시원하게 비웠으니, 전에 사 두었던 세범컷 파우더 뜯어야징~ 히히히히! 새 화장품 뜯는 건 언제나
즐겁고 기분 좋아요!
+ 저와 3년을 함께한 더샘 루미너스 멀티 블러셔도 저렇게 싹싹 깨끗하게 비우고 싶은데, 브러쉬를 아무리 굴려도
묻어나오는 게 없네요... 게다가 뚜껑도 분리되어 버렸으니 이젠 보내줘야 하는 걸까요? (새로운 블러셔를 뜯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