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머리가 디게 길었거든요.. 그래서 학교에서 안걸릴라구 가발을 쓰고 다녔지요.. (긴머리를 집어넣고 다니던 짧은가발..) 그런데 하루는 엄마가 그 가발을 옷이랑 같이 빨아 버린거에요..ㅠㅠ 그래서 그냥 맨 머리고 갔다가..... ..................잘렸지요..ㅠㅠ 그래서 미용실 가서 다시 다듬으려고 했는데..!!! 귀 중간쯤으로 잘라버린거에요!!!!! <<긁어봐요 ㅎㅎ 그래서 방학을 틈타.. 여자인 저는................ 반삭을 해버렸답니다...ㅠㅠ 그러던 어느날이었어요.. 고추참치를 사러 집앞 슈퍼에 나갔는데 어떤 꼬마애가 저보고.. '아저씨 아저씨' 라는거에요..ㅠㅠ 전 화가나서.. 그아이를 향해 뷁을 외치며 가운데 손가락을 살짝 펴보이려고 하는순간.. 그꼬마의 어머니... 절 두번죽이시더군요..ㅠㅠ '아저씨라니!...............형이야 형.형 해봐 형~' <<긁어주세요 ㅎㅎ ........그자리로 달려가 긴 생머리의 가발을 샀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