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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7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보고릴라
추천 : 11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3/12 11:17:34
어제 100분 토론을 친구 4명이 둘러앉아 봤습니다.
딴나라당과 민구라당에서 한 소리하면 한숨이 나오고 열우당 유시민 후보가 한 소리 하면 속이 시원해 짐을 느끼면서 그렇게 100간 토론을 지켜봤죠. (왜 인지는 한번 보시면 압니다)
손으로는 계속 전화기 버튼을 누르면서 말이죠.
한마디라도 해볼려고 (결국 실패했지만;;; 계속 통화중이던군요)
한나라당이었던가 정관근인지 정관장인지 그 사람이 그런 말을 하더이다.
국민에 야합하는 포퓰리즘(대중추수주의)로 정치를 하려고 하면 안된다.
국민은 이중적 잣대를 가진 존재다 감정적인 존재다 국민에게 맏겨서는 안된다.
"지들은 국민에게 뽑힌게 아닌가봐 -_- 멍청해서 미안하고 감정적이라 미안하구려~ 엘리트 주의에 물든 개새끼들"이란 욕이 입에서 계속 맴돌았습니다.
'ㅎㅎㅎ 거짓말도 정도껏해야지~ 어떻게 저렇게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지?'라고 계속 생각하면서 봤는데 왜 그렇게 뻔한 거짓말을 잘 할 수 있나 봤더니 바로 국민들을 개.무.시하기 때문이더군요.
중간에 한나라당 의원인가가 그러더군요.
그래도 국회의원이 아직 미친놈 소리는 안듣지 않느냐고...
그 소리 듣고 전화기 버튼을 계속 눌렀습니다. (그 순간 정말 실소가 나오더군요)
"아니 미친놈 소리 충분히 듣고 내가 알기로는 그 말이 제일 완곡하게 표현한 말입니다." 그말이 해주고 싶었습니다.
미친놈들... 차때기로 불법 자금을 받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건 그래도 그 사람들을 밀어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더 무시하고 더 오만해지는거겠죠.
저 투표할 껍니다. 그리고 기권표 안 던집니다.
어제 방송 보구 생각이 100% 굳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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