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등뼈 달라고 했더니 주르르 기다란걸 들고나오셔서 우드득 폴더마냥 접으시고
한줄씩밖에 안파신대서 그대로 잘라서 3.5키로 만원에 사와서 좋다고 했더니 ㅠㅠ
(꼬리까지 달려있더라구요 ㅠㅠ 빼달라했더니 맛있는거라하시는데 먹는사람이 없어서 뺏어요)
한참을 끓이고 뒤적거리다 뼈에서 살이 떨어졌는데 응? 왼걸 뼈쪽에 핏기가 조금 남아있어서
다시 당장 팔팔 끓이고있어요 핏물을 덜뺏나 초짜가 무턱대고 덤볏다가
가스비가 더나올기세 ㅠㅠ
그그 팔팔 끓일꺼니까 괜찮겠지 하고 시레기 껍질 안벗기고 무쳐 넣었는데 괜찮겠죠;ㅅ;? 불안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