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후나토 작가의 트위터를 본 적은 없고 사건당시에 후나토 작가의 블로그를 오가며 실시간으로 상황을 봤었던 기억을 따라 제가 봤던 것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일단 후나토 아카리 작가가 스스로 혐한이라고 밝혔다고 많이들 그러시는데 위에 적은대로 저는 작가의 트위터는 모르는 관계로 트위터 글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사건 종반부에 작가의 블로그에 그런 글이 있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앞뒤 다 자르고 퍼진 말입니다.

당시 사건이 터지자 때는 이때다 하고 후나토를 테러한 복돌이들이 한창 댓글등으로 "너 혐한이지?"라고 몰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후나토는 "친한 한국인 친구도 있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는 싫지도 좋지도, 정확히 말하자면 별 관심없다."라고 답했습니다.

근데 복돌이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혐한이라는 식의 테러를 계속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무슨 정치인 청문회냐? 아 그래, 알았다. 혐한이다. 이제 됐냐?" 라는 식으로 대응한겁니다.

애당초 이 일을 키운게 복돌이었고 후나토 아카리의 포스팅을 악의적으로 해석해서 국내 웹에 퍼트린것도 이들입니다.

그래고 애당초 인용에 대해서 문제 삼은 것도 그 복돌이가 소개랍시고 인용한 이미지도 직접 구입해서 촬영, 부분스캔 한게 아니라 P2P 사이트에서 공유되던 불법 이미지 였던거였습니다.(해당 파일과 소개 포스팅 인용 이미지에 종이접힌 흔적 등이 동일한것을 작가가 발견함)

그래놓고서 내가 너를 한국에 알렸으니 감사해라 으름장 놓으며 작가를 공격했으니....

그만큼 데였는데 솔직히 후나토 아카리만큼은 혐한이 되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중국, 대만도 불법 다운로드 있는데 왜 한국만 가지고 그러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관련 사안에 대해 적반하장으로 되려 작가를 공격한건 우리나라 복돌이 밖에 없었거든요.

철면피 복돌이 개객끼들 덕에 우리는 괜찮은 만화를 정발로 볼 기회를 잃었고 만화가 한명이 혐한으로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복돌이를 주깁시다.

의외로 이 사건의 진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