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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날 대회를 마친 후 택시를 타고 학교로 돌아가던중 KIST앞 노상에 다다랐을때 갑자기 차 한대가 택시를 멈춰세우더니 건장한 남자셋이 내려서 총학생회장 일행이 탄 차로 달려들어 뒷좌석의 총회장 옆에 있던 여자 집행부를 뜯어 끌어내리고 총학생회장까지 끌어내리려고 했다."
 
"아저씨들 누구냐, 신분증 보여달라, 왜 이러느냐"며 물었지만 이들은 아무 대답도 없이 "태호야, 가자" 고 말하며 막무가내로 총학생회장을 끌어내리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시 정 씨와 같이 택시에 타고있던 학생회 간부들이 "누가 보냈냐, 누군지 말하라"고 물었지만 이들은 "경찰서 가면 다 보여주겠다, 지금 이 상황에 어떻게 보여주냐"며 영장제시와 함께 자신들 신분을 밝히는 것을 거부했다.












사복 경찰이 영장도 없이 신분도 밝히지 않고... 나 이런 거 어디 책에서 봤는데... 안기부라는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하.. 지금이 몇년도야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