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거래 도중 사기로 신고를 당했습니다.

중고나라에서 그저께 노트북을 판매했습니다.

먼저 선입금을 받고 어제 오전에 보내주려고 하는데 때마침 휴대폰이 고장났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휴대폰이 무한 재부팅이 되더군요...

그래서 수리를 해야겠는데 시간이 없어 오늘 오전에 수리를 마치고 집에 왔습니다.

데이터가 모두 날아간 상태라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 왔었는지 부재중 한 통이 들어와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전화를 했더니 자기는 신고해놨으니 알아서 하라는군요..

상황을 설명하려고해도 듣지도 않고 끊고 전화는 받지도 않습니다.

문자로 상황 설명하고 노트북을 받을꺼면 주소를 보내주고 싫으면 그냥 계좌번호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답장도 없고 금방 전화하니 받자마자 그냥 경찰관하고 통화하라네요 ㅋㅋ

제가 고의로 그런 것도 아니고 물건 포장도 다 마쳐놓은 상태라 바로 보내기만 하면 되는데..

제가 환불해준다는 의사까지 밝혔으니 문제되는건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