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곤하면 편도가 바로 붓는 경우가 많은데
어제 갑자기 침 삼키기가 힘들고 몸살 기운이 막 올라오더라구요
온 몸을 맞은 것처럼 아프고...
편도염은 참아봤자 소용이 없길래 어제 병원에 다녀왔어요
항생제 5일치 받아서 먹고 있는데 약은 세 번 먹었고 가글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워낙 튼튼한 스타일이라 빨리 나을 줄 알았는데...ㅋㅋㅋㅋ
너무 조급했던 걸까요? 아직도 목이 많이 아프네요
몸살 기운은 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몸이 지치고 힘드니까 밥도 안 들어가고...
제가 원래 비염도 있고 기관지가 좀 안 좋아서 프로폴리스를 자주 먹는데
편도염 빨리 나았으면 하는 마음에 목에 몇 방울씩 떨어트렸어요 오늘
약간 따가운 느낌도 있었는데 괜찮을까요?
얼른 나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결정적으로 불금을 못 보낸다는 게 정말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