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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게시물ID : humorbest_7150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갱스터
추천 : 71
조회수 : 14329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19 10:12:2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18 12:52:34
일주일 절반을 라면으로 때우는 외롭고 배고픈 유학생입니다ㅠ

학교 셔틀버스를 놓치고 쓸쓸이 걸어오다 밥해먹기도 귀찮고 해서 버거킹에 들러 햄버거를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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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와퍼+치즈입니다..

영수증을 버리고 와서 기억은 안나는데 대략 6불 내외였을 겁니다

사이즈는 일단 미국에서 먹어본 햄버거중에 제일 큽니다.. 일단 지름은ㅋ 페티두께는 맥도날드나 인앤아웃이나 버거킹이나 고만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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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토핑으로 들어간 피클이 시큼한 맛을 내며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시고 쓴맛을 좋아하는 변태입맛이라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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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치느님 너겟 10조각 인데 치느님의 권능이 많이 약합니다ㅠㅠㅠ

같이 얻어온 랜치소스가 부족해서 4개는 간장찍어 먹었습니다... 근데 더 맛있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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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미디엄 사이즌데 475미리짜리 음료수 캔이랑비교해 보니 그 크기가 어마어마 하네요,,

대략 800미리쯤 되는거 같아 보입니다ㄷㄷㄷ

2012-09-18 14.01.21.jpg

이거는 미국에서 먹어본 햄버거중에 최고라 생각하는 캘리포니아의 명물(?) 슈퍼두퍼 버거입니다ㅋ

주문하면 바로굽는 패티의 맛과 그 내용물에서 따라갈 햄버거가 없지만.. 기름이 좀 쩝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법도 한데 아직 싫다는 사람은 못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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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여행갔다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은 A&W버거입니다..

친구 말로는 이게 캐나다쪽 브랜드라는데 저는 A&W음료수만 먹어본게 전부였거든요

햄버거는 그냥 저냥 했는데 감자튀김 맛이 생활의 달인에 제보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아저씨가 홀로 주문 조리 포장을 다 하는데 주문 즉시 튀겨준 감자튀김은 거의 아트의 경지였습니다


미국생활 1년동안 햄버거란 햄버거는 거진 다 먹어 본거 같아요.. 사실 주식이 라면 아님 햄버거라ㅠㅠㅠㅠㅠ

그중에서 제일은 역시 지역의 명물 지역의 자랑 슈퍼두퍼 버거가 되겠구요

그 다음으로 뉴욕여행갔다 먹은 파이브 가이즈 입니다

뉴욕여행하면 다들 쉑쉑을 추천하는데 저는 1월에 눈오는날 야외에서 아이스쉐이크랑 곁들여 먹었더니 맛이 기억이 안나요ㅋㅋㅋ

그 외에 보스턴버거라고 버클리대학 앞마당에 있는 버거도 괜찮았어요

그리고 많이들 추천하시는 인앤아웃.. 은 개인적인 입맛에 너무 심심(?)해서 남들처럼 후한 점수는 못주겠네요

마지막으로 라스베가스 갔을때 무려 고든램지 이름을 건 BURGR라는데도 가볼려 했는데 블랙잭 하다가 크게 털리는 바람에 못갔어요ㅠㅠㅠ


글 쓰는 사이에 겨우겨우 다 먹었어요ㅋ

이래저래 한국의 치느님 배달시스템이 정말 그립습니다ㅠ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한국에 돌아 간다면 순대국밥을 원없이 먹고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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