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 일하고 있습니다.
차체 관련된 일을 하고있는데요
수많은 글들중 왜 물이 새는지에 대해서 적어놓은 글이 없어서 제가 적게되었습니다.
지금 까지 나온 자동차들은 차체를 만들때 철판을 여려겹 덧대서 만듭니다.
다들 아시는 A필라포함된 사이드 좌우측을 후로아(바닥)측에 붙이고 루프를 더해서 기본 골격이 만들어 지고 어쩌고저쩌고는 대부분 아실겁니다.
하지만 이 부분들은 다 여러겹의 철판이 더해서 만들어 집니다.
이 철판들 사이에는 실라(우리가 말하는 실리콘입니다, 편하게 실라라고 적겠습니다)가 부분부분 포함됩니다.
실라의 역활은 소음억제, 누수방지 등등...
이게 지금까지의 자동차의 차체 생산 공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산타페(DM)부터는 이 철판들 사이에 실라의 유무를 조절했습니다.
신공법의 등장입니다.
실라가 없어도 진동에 의한 소음을 잡아주고 철판의 간격을 더 세밀하게 조절하여 수밀을 막아준다!!! 이것입니다.
덕분에 지금 이 난리가 벌어진겁니다. ㅎㅎㅎ
이 공법이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다만 지금 처음 적용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잡아가는 과정이라고...개객끼들이 고객이 베타테스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