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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페미니스트 후배와 대화를 하였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71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레솔
추천 : 12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107개
등록시간 : 2017/04/23 06:37:34
페미니즘은 1,2,3 세대로 나뉩니다.
3세대 같은 경우는, 여성/장애인/성소수자 등 차별받는 사람들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메갈은 2세대의 일부분이며, 지금은 2세대와 3세대가 싸우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페미니즘에 일반남성의 자리는 없더군요.
어디가 다치든, 성적으로 다르든, 어쨌든 일반적이지 않아야 페미니즘의 손길을 받을 수 있더라구요.
과연 이게 평등한걸까요.

그리고 
사실 제가 무효던진다고 달님이 될거 떨어지진 않을겁니다.
항상 보수만 뽑아오셨던 우리 어머니..뽑을 사람이 너무 없다고 한탄하고 계시거든요. 안 홍 유 가 단일화 하지 않는이상, 이번 대선은 달님이 확실하게 이길겁니다. (조작만 없다면..,)

적폐청산의 대의, 좋습니다.
근데요. 적폐청산 한다면서 불평등을 이야기하는 적폐를 끌어안고 가는게 맞습니까?
다른 후보들을 보고, 차악을 뽑으라구요?
왜 내 권리를 침해하십니까.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게 맞아 보이신다면, 더더욱 저를 욕하시면 안됩니다.
모순이거든요 그거. 이명박근혜가 했던 정책들, 부자를 위해 너네가 희생해라 정책들이거든요. 명수로 따지면 부자가 소수이지만, 가진 것으로 따지면 걔들이 다수가 맞죠. 그쵸? 그럼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걔들을 왜 청산합니까.

내 권리를 가지고, 내가 가진 표를 무효로 던지겠습니다.
중도보수인 제 동생, 문재인으로 열심히 영업했었습니다.
결국 넘어왔지만...이젠 제가 아니에요.
한표 데려왔고, 제 한표는 버리겠습니다. 버리는 것도 제 마음이에요.

안타깝다, 신중해라, 적폐청산하자, 차악을 뽑아라, 당선 후 바뀔거다...
그거 아시나요. 후배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널 위해 하는 말이라며 잔소리 하는 사람들을 뭐라고 하는지.
정답은 꼰대입니다.

저는 원하지 않으니, 그런 말 사양합니다. 제발좀.
출처 토요일, 이것저것 바빠서 아무것도 못하고 오늘 새벽에 눈팅해보니 난리난 모습을 보고...
욱한 내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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