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운전면허칠때 인성검사및 정신과 감정도 받아야 하나보다....
게시물ID : car_71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악의2014년
추천 : 12
조회수 : 724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5/09/21 19:46:57
정말 열심히 살던 누나가 있습니다.
건강하게 살려 노력하셨고, 운동좋아하고, 몸에 나쁜 음식 안먹고..
몇년을 보았고 술도 몇번 같이 마셨을 정도니 , 친하다면 친하다고도 할수 있는 사람...
 
얼마전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처음엔 브레이크결함이라고 우기던 가해자...
블랙박스로 조사해보니 지네들 치정싸움하다 운전자가 홧김에 핸들을 꺾어 도로에 있던 누나를 친거였더군요...
개새끼들....
 
그 누나와 친하게 지내던 누나가 면회를 가려는데 도저히 혼자갈 용기가 없다고 따라 가달래서 낮에 부산까지 다녀왔습니다.
 내가 알던 그 건강했던 조그마한 누나가 맞나 싶을 정도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고....의식은 있는데 말하려는 입술은 벌벌떨려
말도 못하고... 들어보니 내장쪽은 다 파열돼었고, 척추밑으로 신경도 다 끊어졌다고 합니다...눈에 황달도 왔고...
잘돼봐야 하반신불구.... 최악의 상황도 염두해 두어야하는상황...
이 누나가 뭘 그리 잘못해서 그저 인도를 걷고 있을뿐이었는데... 아이도 둘이나 있다는데.....
개나소나 다 면허를 주니 이런일도 생기는군요..욕해서 죄송합니다만 욕밖에 안나오네요....개새끼들....
사람인생 조져놓고 여럿 울게 만들고 ..... 책임회피하려 브레이크 결함 운운하며 어떻게든 빠져나가려는 개새끼들....
나이를 먹어가다보니 안좋은 이야기만 자꾸 들리네요...
푸념 죄송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