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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3423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립톤인★
추천 : 1
조회수 : 2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9/05/25 22:21:00
주말에 춘천에 다녀오는데-
면회가러 가다가 소식을 들었다. 거짓말낚시같아서 기사님한테 티비틀어달라고 했다.
근데 진짜네.
혼란속에 춘천까지 어지러운 여행
육군 면회실은 아무래도 오는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내가 아는 면회실과 달랐다.
요즘 군대가 좋긴 한가보다. 기타를 들고 들어갔는데 불안해서 맡긴다는 거다. 아직 이등병인데...근데 기타가 억!
기백만원은 하는 쉑터 헬레이저네. 내 기타는 이거 픽업값만큼 하겠네.
아무튼 면회를 마치고 내려가는데 지인의 문자. '막국수랑 닭갈비 꼭 드시고 오세요. 미친 세상입니다'
...
못먹고 내려간다.
가는길에 들른 덕수궁, 초라한 행사 수많은 사람 혼돈의 카오스렸다.
그런것들을 보고있자니 이 모든게 코미디같아서 헛웃음이 다 나왔다. 밥을 먹자니 나는 살아서 밥도 먹는구나하는 헛생각이 문득 들었다.
상복을 입고 출근하니 사람들이 묻는다. ' 누가 돌아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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