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과 비만은 아웃풋이 다르더군요.
아이디에서볼수있듯이 저는 유도선수였죠 역도도했군요.
초중고 운동선수로만 살다보니 골격도좋고 체중도많고 키도큽니다
리즈시절이 100kg 에 180cm 일때였는데
누구도 세자리수 몸무게로 보지않더군요.
또 운동선수다보니 땀흘일일이 많은데 근육질 몸이었을때는
땀에서 냄새도 많이 안났습니다.
도복을 일광건조시키는것 만으로도 충분했죠.
그러다 무릎수술후 운동 그만두게되었고
체중의 변화는 30kg 오바.
더 심각한건 그마저 남아있던 근육들이 모두 수축하고
지방이 불었죠.
그러니 단순 30kg의 지방만 추가된것보다 더한 몸의 변화가있었을겁니다.
비만체형으로변한뒤 저에게온 신체적변화는
우선 가장 큰게 냄새. 땀에서 냄새가 나더군요 이게 젖산 때문이라고들었습니다.
그리고 사타구니가 습진이생기고 겨드랑이 안쪽 허벅지 배 등 할것없이
살이 터서 간지럽고 흉측해졌어요.
이정도는 약과고 비만이 되면 체내 호르몬 신호가 오류를 일으켜
다한증이 생깁니다. 다한증과 추가로 비만체형은 체온을 보존하는것엔 유리하지만
배출하는것은 쥐약이에요
몸속에 열이 쌓입니다. 피부가 붉어지고 땀이나고 냄새나고 가렵고 쓰린 날들의 연속
이게 다 비만 때문인거죠.
어휴 써놓고보니 스스로를 너무 욕보이는거같네요
아무튼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겁니다.
살 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