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왔으니까 한국법을 따르라는 친구의 말은
우스갯소리로 치부할수 있어요
내가 플러스 사이즈인건 그게 부끄럽거나
챙피한일도 아닌데 비키니 매장에 친구따라
들어갔다가 위아래로 훑는 여자들의 시선이
그리고 나를 보고 뭐라고 수근거리는 여자들 보면서
기분나쁨을 느꼈지만 왜 비키니가 날씬한 여자만 입는것처럼
말을 하는지 롱비치에서 비키니 입고 잘만 돌아다녔는데
왜 한국에선 어려운건지 어째서 사람들이 남의 외모에
나보다 더 신경을 쓰는건지 외모를 평가하는건 대단히
실례되는건데 아무렇지 않게 이쁘네 안이쁘네
잘생겼네 못생겼네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한국여자들 충분히 예뻐요.
자꾸 좀 그러지 말아요.
너는 미국에서 살다왔으니까 이런거 이해못해 하는데
사람 사는데는 다 똑같은거 아니에요?
미국이건 어디건 마른사람 좋아하면 마른사람 만나고
통통한 여자 좋아하면 통통한 여자 만나고
그건 다 자기 취향인데 왜 자꾸 본인을 깎아 내려요.
좀 그러지 말아요.남의 평가한다고 해서 본인이
수준이 높아지는거 아니에요.
정말 그러지좀 말아요.
옷에 몸을 맞춰야 해
친구의 말이 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짜여서 충격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