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영어선생님은 참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오셨다고 볼수 있다. -_-;; 왜냐하면.. 거의 수업시간에 공부안하고 자신의 모험담(?)을 들려주기 때문에 -_- 그중 한가지를 소개하겠다 -0-;;; -------------------------------------------------------------------------------- 선생님이 동창회에 가기로 하였다 (선배가 초대해서) 그런데 그 선배가 변한 선생님의 얼굴을 보았다 -_- 선배: 사람이야? 응? 그런거야? 쌤:-_-;; 잠시 대화를 하다가 선배가 이야기를 꺼냈다 선배:에휴 얼굴은 화장하면 됐고 -_- 살이나 빼라 쌤:넹 -ㅁ-;; 그후 살빼기 모드에 들어간 우리 쌤 헬스장 운동장 다가서 5kg감량에 성공하였다 그런데 이 폭염에 더워서 미치겠으니 말이지 -_- 수영장! 우리 선생님은 수영장을 가기로 한것이다! 수영복 한벌 장만하고 혼자서 수영장을 가는데 락커가 있는것이다 그런데 보통 락커와는 달랐다 쌤 : -_-? 자동잠금 락커였던 것이다 그래서 쌤은 수영복을 락커에 넣고 힘차게 수영장으로 갔다 -_-;; 하지만 락커 옆에 써있는 경고 사항을 보지 못했던 쌤..;; 수영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 수영복 쭉짜서 물기빼고 왔는데 -_- 주의사항이 있었다] 주의사항: 닫을때는 자동잠금이지만 열때는 열쇠가 있어야합니다 솔직히 왜 이런 락커가 있었는지 선생님도 몰랐다고 한다 -ㅁ-;; 차라리 닫을때도.. 열쇠가 필요했으면 씨발 -_- 빨개벗었던 쌤.. 사람들에게 목만 내밀고 물어보았다 쌤:락커 열쇠 어디서 받아여? 남자:오 죽이는데 쌤:미친놈 -_- 다음 쌤:락커 열쇠 어디서 받아여? 남자:자 잠깐만 쌤:씨발 변태새끼 -_-;; 쌤:락커 열쇠 어디서 받으셈 ㅠㅠ? 안내원:저기가서 받으셈(상당히 쌀쌀맞았다고 함 -_-) 그 저기라는 곳을 가서 받을려구하는데.. 밖에 있는것은? 동뷁신기였던 것이다 -_-;; 평소 동뷁신기같은 쓰레기라도 멋있으면 무조건 좋아했던 쌤이었지만 지금 그거 가릴 때가 아니었지 -_- 훌러덩 벗고 필사적으로 뛰어 열쇠를 받아서 다시 락커로 뛰는데 이게 웬일? 자 빠 졌 다 주위의 뜨거운 반응과 폭소 남햏들의 똘똘이가 우뚝 서는 순간이었다 쌤:아 씨발 쪽팔려! 몇년간 우리 선생님의 얼굴을 수영장에서 찾아 볼순 없었다 -_-;; 이런일 당하고 싶다 추천 이런일 당하기 싫다 추천 너무 웃기다 추천 재미없다 추천 똥먹어 추천 동뷁신기 싫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