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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숭생숭하네요
게시물ID : sisa_480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ndayja
추천 : 0
조회수 : 4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11 00:33:54
 저는 공무원 준비중인 공시생입니다.
 시험도 다가오고 한창 공부에 열올려야 하는지금 시사계를 보니 참 답답해서요.
 모자란 도덕성과 모자란 사회경험 모자란 지식을 들고 그냥 몇자 끄적여봅니다.
 다들 앞장서서 걱정하시는데. 공무원 준비하는 입장에서 뒷짐지고 바라보는게 부끄럽기도 하네요.
 혼자 살아볼꺼라고 꿈은 큰데 결국 현실은... 아닙니다. 저는 바꿀수 있다고 항상 확신합니다.
 갑오개혁이 있고 120년이 흘렀네요. 바뀐건 아무것도 없다고 봅니다. 피와 땀으로 투쟁하신 독립투사님들
 독재에 맞서서 피흘린 영원한 우리의 청춘들.... 역사는 순환합니다.
 다시 맞서 피흘려도 언젠가 그 핏방울들은 길가에 핀 꽃들로만 남겠죠..
 저는 실력양성운동론자입니다. 물론 역사적으로 그들은 친일노선을 택했을수도 있고, 서양의 회색 빛깔에 매료되어
 꿈을 지녔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실력양성운동론자 입니다. 친일파도 아니며, 아이폰을 보며 감탄하고
 매료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살던 시대와 지금 저희 시대는 다르니까요
 우리도 언젠가 기성세대가 될 것 입니다. 물론 지금은 저희들의 아버지 어머니들께서 앉아계시지만. 언젠가는
 저희가 물려받아야할 책임 입니다. 여러가지 현재 쟁점들과 논점들을 봣을떄 제 짧은 소견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그들이 저희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영원히 그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저희는 지금 가지고 있으니까요,,, 또한 근 500년넘게 흘러온 유교의식은
 그런 미움들을 더 강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들은 벽을 만듭니다. 그벽은 과거부터 존재했고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며 더 견고해질지도 모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미국의 실리콘벨리에서 가능성을 보았던 그들.
 그들이 만들어놓은 거름위에 다시 하나둘 씨앗을 심는 새로운 젊은 세대들 만약 그들이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더라면 그런 꿈들을 현실로 이루었을 수 있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싫어했겠죠 나보다 영향력있는 젊은이들 나보다 돈을 많이버는 젊은이들.. 그들에 의해 돌아가는세상...
 모든게 두려울겁니다... 하지만 ...
 이제 더이상 머뭇거릴 떄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들이 가지지 못한 시대에 살지만. 결국 그들의 벽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벽이 허물어야 우리가 살고 그들역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들역시 우리가족들이니까요. 하지만 더이상 그들의 말을 잘듣는 효자가 되서는 안됩니다..
 저역시 꿈꾸고 있습니다. 제가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마크주커버그가 되지 못하란 법은 아니니까요
 그런 시대가 아니니까요. 망상가라고 욕해도 저는 할 말 없습니다.. 하지만 꿈을 향해 달려나가야만
 제 젊음과 제 인생이 아깝지 않으리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으리라고 ..
 현실적으로 실력을 쌓고 돈을 벌어야 합니다. 그리고 젊은 우리들이 호흥하고 뭉쳐야 합니다.
 방법론적인 부분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들 꿈이 있으리라 믿으니까요.
 감히 제가 꿈을 믿으라고 말씀드립니다... 저희는 아직 강하다고 믿습니다.
 공시생 주제에 주제넘게 푸념한번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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