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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그냥 좀 지켜봅시다.
게시물ID : thegenius_17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의반란
추천 : 10/6
조회수 : 59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1/11 07:47:50
더지니어스는 두뇌게임으로 상대를 이기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각자의 장점을 이용해 끝까지 살아남는 게임입니다.
 
pd의 말이 맞는 말입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선 정의의 기사가 자꾸 얻어 터지니까
 
화가 나고 안본다 뭐 이러시는데
 
제가 볼 땐 pd의 말처럼 4,5회는 인간의 심리를 그대로 다 보여주고
 
그만큼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었던 그런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즌1이 게임의 법칙이었다면
 
2는 룰브레이커
 
즉 게임의 룰을 파괴할만큼의 힘을 친목이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도 자주 보여지는 그런모습들 아닌가요?
 
인맥, 친분, 돈(가넷으로 들어오는 상금이 필요가없음)
 
등은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눌러버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들은 그런 것들이 없는일반인입니다.
 
그래서 더 홍진호나, 임요환이 그들을 이겨주기를 바라는 겁니다.
 
 
우리는 pd나 친목팀 때문에 불편해 하며 더 지니어스를 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게임을 이기기 위해 하는 거니까
 
그냥 콩이나 임이 그들을 이겨주기를 응원하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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