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가 왜 무서운건지 정리해드림.
1. 원격의료가 된다. 집에서 진료를 편안히 받을 수 있다.
2. 원래 서울의 대형병원은 암이나 당뇨같은 고질병을 전문으로 수익을 냈었고,
3. 지방의 군소병원이나 동네의원은 감기환자나 암 초기환자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환의 환자로 수익을 냈었음.
4. 원격의료가 현실화되면 감기든 암 1기든 뭐든간에 다들 서울로 원격진료 받으려 할 게 뻔함.
5. 상식적으로 당신들같으면 지방병원보다 서울의 병원에서 진료받고 싶지 않겠음?
6. 그렇게되면 서울의 대형병원과 지방의 군소병원이 분점하고 있던 환자들이 (2번 3번 참고)
7. 모두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몰리게 됨. 지방 군소병원은 적자 폭 증가.
8. 지방 군소병원은 폐업크리를 밟게 됨. 동네 의원도 마찬가지. 안 그래도 요새 개원의 폐업 비율 꽤 높음.
9. 그리고 서울의 대형병원만 남게 된 상황에서
10. 진짜로 급한 병이 생겨서 병원에 갈 상황이 생긴다면
11. 지방엔 병원도 없고 무조건 서울로 가야됨.
12. 결국 시민들만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