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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오징어의 원룸 인테리어
게시물ID : interior_20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왕오이
추천 : 45
조회수 : 4720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4/01/11 12:34:23
이번에 처음으로 독립하게 된 20대 후반 오징어 남자입니다..ㅋ

15평정도 되는 오피스텔로 나왔구요,

나오기전에 한달정도 이것저것 구매할 가구나 배치 손품 팔면서 고민해서

하루만에 대충 꾸며봤습니다.

일단 사진부터..!

DSC04304.jpg



첨 올때 요런 상태였어요. 청소 싸악 하고, 주인아자씨가 맘씨좋게 도배도 새로 해주셨습니다.

제 요구로 흰색 깔끔한 벽지로! (대신 저도 담배도 안피고..조용하게 사는 세입자란 점을 강조..ㅋㅋㅋ)

짐이 그리 많진 않네요.

중간 과정은 생략... (너무 난장판이라 사진찍을 정신이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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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녀석과 6시간 동안 조립 + 배치 + 식사.. (+..맥주..) 끝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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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4319.jpg



몇가지 포인트를 생각하고 가구나 배치를 했는데,

머리속으로 그려왔던 것들이 잘 맞아 들어가서 엄청 뿌듯했네요.

각각 다른곳에서 구매한 가구들인데 색상들도 어느정도 통일성이 있구요..

1. 책장으로 침대 공간을 분리해서 원룸의 텅빈 큰 공간을 좀 분할하려 해봤어요.

2. 소파 + 테이블은 밤에 영화나 책 읽기 딱 좋게 만들어 보려구 했고,

3. 책상하고 식탁을 둘 다 두기는 좀 그래서, 책상 겸 식탁으로 구매.


친구가 가고 나서 조용해 진 집에서.. 뭘 더 해볼까 고민하다가,

소파 아래쪽에 스피커랑 충전기, 스탠드선이 지저분하게 엉켜있어서

번뜩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안쓰는 신발박스를 활용해봤습니다.. 


DSC04327.jpg

이렇게...


중간중간 칼질좀 해서 선만 나오게 해봤어요.

DSC04329.jpg

DSC04331.jpg



전보단 훨씬 깔끔해졌네요. 

사실 깔끔해지는것보단 전선에 먼지 끼기 시작하면 청소하기 너무 빡셀거라는걸 알아서..

그냥 상자로 덮어두면 상자만 슥슥 닦으면 되니까요..

오늘 한것중에 제일 뿌듯한 작업이었어요. 게다가 5분걸렷습니다!ㅋㅋ


DSC04335.jpg


이건 아침에 추워서 유자차 먹다가 한컷.

식탁의자도 베리굳 초이스였습니다.


DSC04320.jpg


이건 어제 밤에 찍은 사진.

실제보단 더 멋지구리 하게 나오긴 했지만.. 만족하고 있습니다. 나름..ㅋㅋ

들어와서 하루 있어보니 생각지 못했던 물건들.. (쓰레기통.. 빨래바구니, 행거등등..)

구매도 해야되고, 러그나 커튼등등도 구매해야되서.. 나중에 또 추가로 올려볼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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