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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돋는 그림들..
게시물ID : humorbest_715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쵸미
추천 : 86
조회수 : 6393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20 07:40: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18 13:21:00
오유에는 그림 올린 적이 없는 것 같아 어릴 때 그렸던 그림들 주욱 한 번 올려보겠심야.
비도 오고 기분도 꿀꿀하고 술도 안 깨고 피곤하고 배도 고프고 일도 손에 안 잡히고.. =ㅂ=;;;

중이병 돋는 이미지들이 많으니 오글거리는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언넝 패스 ㄱㄱ
대부분 10년 정도 된 것들입니당~


IMG_2159.JPG

술먹고 동아리방에서 자다가 아침에 깼더니 처음 보는 그림이 벽에  뙇~

오바이트를 뙇~

두통이 뙇~

아직 안 지우고 있더라 허허..=ㅂ=;; 




aaa4.jpg

벌레가 꿈틀거리는 썩은 사과



brain.jpg

망상..


drain(8754).jpg

Drain


first2(9450).jpg

첫경험.

지독한 고통 혹은 황홀한 쾌감.

 

아오.. 오글오글.. =ㅂ=;;;;;



h-2(4966).jpg

사랑이 언젠가 가시가 되어 돌아온다.

아오.. ㅋㅋㅋㅋ ㅠㅠ


kill2.jpg

걍 심란할 때 그린 거


li-1(9201).jpg

레알 자살 사건 그림 일기.
이유는
i was a car... 또르르...
천둥 번개 폭우 쏟아지는 날 만취 상태로 
자살 할 거라고 안경을 피뢰침 삼아 울면서 운동장 뛰어 다님.
실제로 죽을 생각은 없었던 듯..
사실 저 안경은 뿔테 잇힝~


rabbit.jpg

청순 돋는 토끼양

re16.jpg

소풍. 
포토샵 처음 시작할 당시라
뭔가 넣고 싶어서 글자에 입체감 표현함.

이 때 당시 야매로 혼자 만지작 거리던 나한테 
디자인과 친구가 레이어 몇 개 썼냐? 라는 질문에
그게 뭐임? 먹는 거임?
했다가 완전 무시 당했던 기억이.. ㅠㅠ

c4a7bdc4_1-y104cm_y104cm.jpg

군대에서 그린 그림.
이그림 하나로 우수 병사였던 제가
순식간에 관심병사로 전락하게 됨다. 흑흑..

침실 아니고 침식임.


인형g_y104cm.jpg

역시 군대 있을 때.
관심 병사로 이미지 굳어짐.
하지만 난 비교적 밝은 성격임. ㅠㅠ


밧줄.jpg

내 힘든 군생활의 방점을 찍은 그림.
중대장 명령으로 자살 방지 포스터를 그렸는데
그 포스터의 아이디어 스케치임다.
변기 위에 저렇게 하고 있는 걸 그렸는데
중대장이 나 영창 보낼려 했음.


bdc3b0a3_y104cm_y104cm.jpg

비교적 최근 그림.
시간의 악령


시간의악령_y104cm.jpg

CG로 표현해 봄.

re11(0).jpg

마실 나갔다가 줏은 인형.
화장 곱게 해주고 머리끄댕이 묶어서 천장에 매달아 놨더니
엄마가 방향제 뿌림.
향기가 뙇~


사진2004-09-19 21_57_57 copy.jpg

역시 술먹고 마실 나갔다가 줏은 인형
저거 매직임. 피 아님.

so5_y104cm.jpg

보고 있으면 우울해지는 소용돌이
빙글 빙글~

소망.jpg

맘에 드는 작품임다.
아직 떵떵 못 거림. ㅠㅠ

이렇게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고


Danny Trejo -1.jpg

신동엽-02 (1).jpg


ladygaga-T.jpg

Thom Yorke-2.jpg

요즘엔 이런 걸 합니다. 

아.. 일하기 싫다. ㅠㅂ-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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