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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누수에 대해서..
게시물ID : humorbest_715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1122
추천 : 48/16
조회수 : 6454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20 10:07: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19 22:40:21
'쉐보레는 다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것 같아서 씁니다.
 
뭔 쉐보레는 발빠른 대처를 했다면서 그들의 표현으로는 물타기를 한다던데..
맞는건 맞는거고 아닌건 아닌거죠.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960699
"문제는 이런 차량 누수 결함이 3년 전부터 제기돼왔지만 한국GM 측이 아직도 제대로 시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 "
 
몇년전만 해도 쉐보레사면 실리콘을 옵션으로 넣어야 된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었습니다.
비가 새도 정상이거든요.
쉐보레의 발빠른 대처 3년에 한번 웃고 시작하며 본론으로 갑니다.
 
 
 
 
크루즈도 트렁크 누수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맨아래 뉴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때 별명이 어항이었어요.
연비 안나오는게 어항 무게 때문이 아니냐는 우스갯 소리가 있었죠.
 
http://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national&No=301696
 
여튼 오너들이 트렁크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스스로 찾아냈습니다.
제가 본 원본글은 동호회였었는데, 그냥 인터넷 검색하니까 나왔습니다.
북미에서는 이미 결함으로 인정해서 조치해주던 부분이니까요.
미국은 결함이라 조치하는 방법까지 다 공개됐는데 한국은 결함이 아니라고 한겁니다.
 
 
그리고..
 
http://news.donga.com/3/all/20110927/40637485/2
 
"한국소비자원도 조수석과 트렁크에서 집중호우에 장시간 노출시 실내에 물이 고이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소비자 불만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소비자원은 약 2개월간 검증 과정을 통해 생산과정 중 발생한 부품 조립산포로 인해 차량에서 누수가 발생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부 기관이 개입해서 무상수리를 해주기로 합니다.
그런데, 지적당한 해당년도 2월 부터 8월까지 딱 1만 3천여대만. 나머지는 언제나 그렇듯 정상이라고 했죠.
(참고로 여기서 지적된 조수석 누수는 제일 첫 링크 뉴스에 나온 그 조수석과 동일 증상입니다. 3년 넘게 정상이라 했던 그 조수석)
 
 
 
 
크루즈만 말하면 심심하니까 올란도 동영상도 올립니다.
 
 
 
최소한 발빠른 대처는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현기와는 차원이 퀄리티로 보이지도 않고요. 현기와는 다른 훌륭한 대처로도 보이지 않아요.
물론 이후로 개선 작업이 이루어졌고, 산타페도 똑같이 개선작업이 이루어질겁니다.
근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
 
 
문제야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수가 있을 수도 있고 착오가 있을 수도 있죠. 그건 그냥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냥..
문제 없으면 잘 타시면 되고요.
문제 있으면 정당하게 소비자의 권리를 행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소비자의 권리가 잘 안찾아지면 소송으로 바로 잡으시면 됩니다.
모든 나라가 이렇게 합니다.
 
 
지금 안되고 있는건 양심문제가 아니예요.
같은 기업이 어느나라가면 갑자기 양심이 생겼다가 어느나라가면 갑자기 양심이 없어지고 그런게 아니라.
기업은 세계 어딜가든 일관되게 이윤추구를 하고 있고요.
단지 어느나라가면 마음놓고 막해도 되고, 어느나라가면 막했다간 역관광을 당하는것 뿐입니다.
 
우리나라는 전자죠.
법도 시스템도 기업의 편이고, 그래서 그냥 막해도 되는겁니다.
결국 정치가 곧 생활인거고요. 시장도 생활의 일부라 이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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