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남성입니다.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살도 찌지 않고, 먹어도 잘 찌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그렇습니다.. 잘 찌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30대의 솔로, 차디찬 겨울 한가운데 허전한 마음과 얼어붙은 컴퓨터의 말없는 모니터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지난 기억들과 추억을 떠올려 보니..
지금, 짜파게티가 정말 먹고 싶습니다...
내일 점심 때 먹을려고 사놓은 짜파게티가 정말 먹고 싶습니다.
30대 분들이라면 야식을 먹기가 겁이 날겁니다. 살이 찌는 사람이던 살이 잘 안찌는 사람이던..
그게 다 뱃살로 고이 모셔지니깐요..
아.. 짜파게티 먹고 싶다.... 짜파짜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