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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1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Ω
추천 : 1
조회수 : 886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0/06/24 21:00:00
오늘 여자친구가 회사에서 안좋은 일이 있어서 퇴근도 일찍하더군요
전 공부하는 처지라 얼른 가서 저녁이나 같이 먹고 산책도 하고 기분전환 시켜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자꾸 주말에 볼꺼니까 오늘은 열공해라라고 하더군요
전 그래도 쫌만 공부 더 하다가 곧 갈꺼니까 이따 봐서 연락할께 그러고 통화를 끊었는데요
5분도 안되어 다시 전화오더니 혹시 진짜 오는건 아니지? 나 친구랑 밥먹으로 갈꺼야 그러더라구요
어떤 친구냐고 물어봐도 오빠가 내 친구 다 아는것도 아니잖아 이러면서 얘기 안해주고...
그래도 만나는 친구 정도는 왠만큼 이름은 다 아는거 같은데...
사실 제가 공부하느라 자주 못놀아주는 게 있긴 한데 이렇게 제가 시간을 내려고 하는데도
괜찮다고 하는게 괜히 먼저 의심이 들어요...
게다가 누구 만나러 가는지도 말 안해준건 오늘이 처음이라 더 그러네요
누굴 만나러 가는지 말도 안해주고 뭐할꺼냐고 물어봐도 어물쩡 그냥 밥먹을꺼다 라고 하면
누구나 좀 의심이 들긴 하죠? 저만 지금 의처증 생겨서 집착하는건 아니죠??ㅠㅠ 동조좀 해주세요 ㅠㅠ
사실 내일 여자친구가 친구들끼리 당일치기로 바다 보러 갔다 오겠다고 그랬거든요
제 추측은 기분도 안좋고 하니까
오늘 친구들이랑 만나서 일찍 떠나거나 같이 놀다가 떠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말 안하는거 보면 지금 하려고 하는게 내가 싫어하는 거라는 건데
제가 싫어하는건 딴 남자랑 술마시는 거랑 남자 낀 멤버들로 단체로 놀러가서 자고 오는 거거든요
둘중에 하나일 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전화로 은근슬쩍 잘 유도해서 물어볼까요?
아님 아예 솔직하게 좀 이상한데 머라고 안할테니까 그냥 솔직하게 얘기해주면 좋겠다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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