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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342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구리소녀★
추천 : 0
조회수 : 1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9/05/26 21:52:02
생각해보니 댓글은 달아도 글 쓰는건 오늘이 처음이네요...
오늘부터 학교에 분향소가 설치되어서 낮에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전혀 실감이 나지 않았었는데 향 냄새를 맡고서야 정신이 퍼뜩 들었어요.
이제서야 현실로 밀려오더라고요.
그때 소식 듣고 멍하니 있던 룸메이트도 분향소에서 울고 있더군요.
저는 멍하니 사진만 보다가 향 하나 올리지 못하고 돌아오고
방에 와서야 울었습니다. 울다 그치고 사진 보고 다시 울고...
마음 정리하려고 쓴 글인데 다시 막 눈물이 나네요;; 이런..
뭔가 다짐하고 싶은 것들은 있는데 영 뒤죽박죽이고
그래도 써두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절대로 무관심해지지 않겠습니다.
적극적으로, 지속적으로 알아보고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부끄럽지 않은 대학생이 되겠습니다.
머리도 마음도 아직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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