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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다 !
게시물ID : humorbest_716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금e순간
추천 : 45
조회수 : 6529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20 22:07:02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18 22:45:36
무엇이 채식주의자들을 채식주의로 이끌까요?

육식이 기호에 맞지 않거나, 체질에 맞지 않는 사람을 제외한다면,

채식은 인간이 육식을 위해서 잔인하게 키워지는 동물들을 위해서,

또, 그 동물들을 키움으로써 생기는 환경오염 때문에,

또, 채식에서 얻어지는 자신의 건강 때문에 선택되어졌을 것입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인간에 의해 빠르게 오염되고 있는 환경에 대해 꽤나 신경쓰는 편이라고 할 수 있고,

그래서, 일상생활에서도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작은 노력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육식을 즐김에도 불구하고 채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을 존중해 왔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채식주의자가 될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고기없으면 못사는 체질도 아니구요.

그러다가 이런 TED 강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강연 내용은 채식주의자가 되기를 망설이다가 주중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주중에만 채식하고 주말에는 자유롭게 살아가니, 돈도 아끼고, 날씬해지고 짱 좋더라.

여기 모인 사람들이 모두 육식을 반으로 줄이면, 여기 사람들 반이 채식주의자인 셈이다.



내가 이 동영상을 보고 느낀 점은

"나도 주중 채식주의자가 되어야 겠다!!"   가 아니라 

"나는 태어날 때부터 주중 채식주의자였어!" 라는 것입니다.


한국사람은 서양인에 비해 고기를 원.래. 많이 먹지 않잖아요.

밥, 국이나 찌개, 나물반찬, 생선으로 차려진 밥상,

비빔밥, 김밥, 볶음밥에 든 햄과 고기를 상상해보세요.

정말 한국요리는 고기 비율이 예술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절반이 채식주의자인 셈이네요.

자의던 타의던 동물과 지구를 사랑하는 한국인,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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