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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seball_71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괭이냥냥
추천 : 12
조회수 : 60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10/20 17:41:21
저희 신랑은 82년 프로야구 원년
엠비씨 청룡때부터 엘지의 팬인
그야말로 엘지환자입니다.
그덕에(?) 처음에는 야구좀 그만보라며 바가지를 긁다가
어느순간부터 꼬심에 넘어가 직관도 가고 같이 응원고하고
신랑이 일하느라 중계를 못볼때는 제가 문자로 중계도 해주며
어느새 엘지와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들어버렸네요~ㅎㅎ
오늘 야구가 끝나고(이제 정말 끝나버렸네요...)
신랑은 오히려 덤덤하게 즐거웠다고 이야기 하는데
괜히 제가 눈시울이 붉어지고 말았네요...
(엘지가 정규1위 했을땐 신랑이 엄청 울고 저는 그모습을 보고 웃었지요~ㅋㅋㅋ바보~)
아...
즐거웠습니다~
아쉬운 마음이야 이루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참 즐겁고 짜릿한 여름 가을을 보냈네요~
모쪼록 다들 마무리 잘하시고
마음 잘들 추스르시고
내년에 또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무!적!엘!지!
참 그리고 두산팬분들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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