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정유미가 17화 정도에 튀어나왔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저만 드나요? 한 삼분 나왔나? 그런데 캐릭터 성격이 상당히 괜찮았는데. 칠봉이가 누군지도 몰라보고 치킨집 하냐고 물어보는 당돌함과 오지랖 코미디와 드라마의 조합인 줄 알고 보다가 갑자기 급 질질 끄는 전형적인 연애물에 빠져서 13화까지 보다가 마지막이라 오늘꺼만 본 평범한 시청자는 왠지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네요 아무리 나정이 남편 찾기가 주요 소재지만 나정이 삼각 연애가 주요 소재는 아니었잖아요 나만 그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