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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두 사람의 논평이 있습니다 -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
게시물ID :
sisa_48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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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딸깍
★
추천 :
12
조회수 :
93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12 00:29:19
옵션
최경영
·
"여기 두 사람의 논평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정치인들의 언행의 가장 큰 차이 가운데 하나만 들라고 하면 저는 구체성을 들겠습니다.
물어보는 기자나,대답하는 정치인들이나 정확하게 그 사안에 대해서 질문하고,
정확하게 그 사안에 대해서 대답합니다.
아니면 아니다,틀리면 틀린다,지지하면 지지한다,옳으면 옳다,자신은 왜 그렇게 생각한다를
구체적인 논거를 제시하며 주장하고 언론은 이를 검증합니다.
(물론 미국 정치인들도 요리조리 빠져나가고 거짓말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상대적으로 그렇다는 말입니다.)
한국은 정반대였습니다.여전히 정반대이구요.물어볼 말은 물어보지 않고 대답할 것도 두루뭉술 넘어갑니다.
나중에 거짓을 말했어도 대충 넘어가기 딱 좋을만하게,국민을 속이기 딱 좋을만하게 말하는 것이
정치인의 "어른스러운" 또는 "중용적이고 화합스러운 이미지"로 치장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보면 그는 그 언행으로 누군가의 편에 서 있었죠.
그래서 국민들은 속은 것 같은데 딱히 꼬집어 말하기도 힘들고,지나가면 또 속고 하는 상황이 지속되었던 것입니다.
지지를 하든,반대를 하든 "구체성"을 가지고 말해야 타협을 하든 화합을 하든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계속 선문답만 하게되고 행동은 각자 따로 하게 되지요.
위선적으로 됩니다.국민이 정치에 염증을 내게 되지요.
또하나,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에 대해 말하거나 글을 쓴다는 것은 그만큼 그 사안에 대해 고민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일단 명확히 자신이 믿는 바를 드러내야 국민이 그걸 가지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것은 무엇을 숨긴다거나 또는 잘 모르고 있다거나
그것도 아니면 아직 정리가 안 됐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구체성이 부족하면 구체적 소통이 되지가 않지요.그런 상황에서 무슨 새정치가 가능할까요?
여기 교학사 교과서에 대한 두 사람의 논평이 있습니다.
하나는 안철수 의원측 금태섭 변호사의 조선일보 사설 습작같은 논평이구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6995
하나는 서울대 이준구 교수의 구체적 비판입니다.
http://www.lawissu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59
지지를 하든,찬성을 하든 구체적이세요.잠시 국민을 안심시키려는 정치는 전두환도 했습니다.
민정당의 슬로건이 안정과 화합이었습니다.
정말 화합의 새정치를 시작하려면 제발 구체적이세요.정치를 시작하는 누구든지요.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님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kyung0/posts/53719701637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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